그랜드썬, 수직형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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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언론보도 작성일22-07-28 14:25 조회6,9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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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썬, 수직형 태양광 실증단지 구축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이 농어촌 펜스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수직형 태양광 발전장치)의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농어촌 펜스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음영방지 구조물 및 조광장치를 이용해 작물 수확 감수율을 최소화하고 양면형 모듈과 경량구조물을 활용해 LCOE(균등화 발전원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표준보급모델 제시를 최종목표로 삼았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진행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서 ‘경제성과 다양한 입지 확보를 위한 양면형 모듈 적용한 농어촌형 펜스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과 실증’에 대한 연구 계획서를 제출했고 국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실증과제를 진행해왔다.
기존에 연구됐던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농지 상부에 일정 간격으로 이격 시킨 태양광 모듈을 분산배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이 병행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인 반면 하부 농작물에 충분한 태양광이 조사되기 어렵고 농기계의 이동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새로운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작물 상부에 설치하던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제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농지 주위에 펜스 형태로 설치하거나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면서 수직 형태로 설치하는 이른 바 ‘뉴 농어촌형 태양광 실증 시스템’이다.
그랜드썬기술단에서 개발 중인 수직형 펜스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농작물의 태양광 조사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높이 제한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은 미래를 선도할 개발과제로 손꼽힌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구축이 완료돼 평가 및 검증이 이뤄지고 2023년에는 연구 결과를 검토해 농어촌 펜스 양면 모듈 성능 및 기술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 실증 단지별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발전량, 비교·고장분석, 재배 과정별 발생 문제 등을 수집해 농어촌 펜스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표준보급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그랜드썬기술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 관련 기술이 농가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썬기술단은 2005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사업인 태양광 발전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에 선정됐으며 8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ESG 경영, K-RE100 컨설팅 기업으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